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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가 간다
김민재 리포터
2023-07-12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마지막날, 다양한 기조강연과 포럼이 진행되다 전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서울에 모여 협력의 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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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 다양한 기조강연과 포럼 진행

제 1회 세계 한인 과학 기술인 대회의 마지막날엔 다양한 기조강연과 포럼이 진행되었다. 아침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 중회의실3에서는 Blue Planet Energy의 CEO 행크 로저스가 "We're ending the use of Carbon Based Fuel. What's next?"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미래, 차세대 리더스 포럼에서 엿볼 수 있다

이어진 차세대 리더스 포럼에서는 "미래세대가 그리는 창의적 도전을 위한 내일"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이 소개되었다. 본 포럼에서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한인 청년과학기술인의 역할을 전망해보고 이들이 이끌어갈 과학기술분야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도전과 과제들이 소개되었다.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미래 세대들이 자신들의 시선을 통해 성취해 나가는 다양한 과학기술적 성과들차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박배호 건국대학교 교수의 사회 아래 문창인 Baylor College of Medicine 박사과정 학생, 진민현 University of Cambridge 석사과정 학생, Anastassiya Sokolenko Abai azakh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 박사과정 학생, 염윤경 중앙대학교 석사과정 등 미래 한국의 전문가들이 "From Data to Diagnosis: Transforming Healthcar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Aviation industry, with a focus on sustainable aviation", "Riding the Immunotherapy Wave of the Future", "Approaching cessation of Cancer" 등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용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아래 금나나 동국대학교 교수, 김경학 한양대학교 교수, 문회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정다래 강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며 발제된 내용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의 꽃인 다양한 분야의 학술 세션이 진행되다. ©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세계 한인 스타트업 포럼

오후에는 "World K-Startup Forum"라는 주제로 세계 한인 스타트업 포럼이 진행되었는데, 이를 통해서 국내외 한인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모여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스타트업 VC, AC 등 벤처 투자자들과의 교류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최신 동향에 관한 통찰력 있는 강연과 논의도 이어졌다. 양경호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장의 사회와 제니퍼 조 Soundable Health VP Marketing의 진행아래 박제호 Claremont McKenna College 디렉터, 윤병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총괄본부장, 이원재 요즈마그룹아시아 대표, 양경호 KITEE 회장 등이 “인공지능 발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영향”, “세계한인스타트업들의 한국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연구개발특구 지원 프로그램“, “K-Startups, 글로벌화의 길은?“, “세계한인스타트업들의 성공과 한국경제” 등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발제를 진행했다.

차세대 Job Fair도 운영

동 시간대 한국과학기술회관 1F 로비 에서는 차세대 Job Fair가 진행되었는데 국·내외 청년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기관·기업 홍보, 채용안내 등 Job Fair등이 운영되었으며 참가기관/기업별 채용부스 역시 함께 운영되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외교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한국과학기술회관 온라인방송실1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외교의 현재와 미래 등을 토론하는 과학외교포럼이 진행되었다. 본 세션은 과학기술외교의 주요 의제 및 현안에 대한 글로벌과학기술디아스포라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국내외 과학기술계 리더 및 재외과협 리더들과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의 소통 플랫폼 구축 및 협업 방향의 도출하고자 함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개회 아래 박재우 한양대학교 교수와 김승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의 사회 아래 신성철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대사, 배영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재훈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물리학과 교수 등이 “국가 도약 엔진, 과학기술외교”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미중경쟁시대의 과학기술외교”, “What role the world-wide Kore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s’ could play for Science Diplomacy?”등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김승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의 진행 아래 신성철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대사, 배영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재훈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물리학과 교수, 박경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신형철 극지연구소 부소장, 재외과협 회장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인 석학과의 대화 세션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1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들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한인 석학과의 대화 세션이 진행되었는데, 김영기 University of Chicago 물리학과 석좌교수, 김정상 Duke University 석좌교수, 이진형 Stanford University 의대공대 교수 등 한인 과학기술 석학들과 대한민국 미래세대들 간 멘토링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과학기술분야를 이끌어갈 주역들로 성장 기회가 제공되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들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한인 석학과의 대화 세션이 진행되다. ©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서 엿볼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

제 1회 세계 한인 과학 기술인 대회는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 공동협의회 총회를 마지막으로 기나긴 여정의 마침을 알렸다.한편 이번 행사는 7월 4일(화)부터 7월 7일(금)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및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위 행사는세계 각국 수많은 한인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하여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활발한 토론과 발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서 엿볼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있다.

김민재 리포터
minjae.gaspar.kim@gmail.com
저작권자 2023-07-1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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