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025년까지 96억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 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54억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는 각종 소프트웨어와 함께 메타버스, 로봇, 인공지능, 드론 등을 가르칠 거점센터를 공동도서관에 만들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연간 3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70명을 양성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강사 육성은 미취업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경식 시장은 “산업경쟁력 약화, 인구소멸, 고령화 등 지역사회 불균형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3-03-10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