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드론을 활용해 옥수수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으로 4천㏊(1헥타르는 1만㎡) 이상의 면적을 촬영한 뒤 옥수수 재배면적만 추출하는 소프트웨어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다.
농진청은 충북대학교, ㈜공간정보와 2019년부터 3년간 연구한 끝에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작업은 전수조사를 통한 실측보다 시간이 75% 적게 걸리며, 예측치의 정확도는 89%에 달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박기도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짧은 시간에 옥수수 재배면적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국가통계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1-11-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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