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25일 화학공학부 전영시 교수 공동연구팀이 실리콘 기반 리튬이온전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영시 교수(교신저자)와 이태규 박사과정생(제1저자)은 한국화학연구원 김윤호 박사(교신저자)와의 공동연구에서, 화학 결합 형성을 통한 음극의 기계적·전기화학적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낮은 음극 부피 팽창 등의 강점으로 높은 방전용량과 전기화학적 안정성을 달성해 과학·기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네덜란드 화학공학분야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영향력지수 13.4, JCR 상위 3.1%)에 게재됐으며, 전남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관련 특허를 주식회사 지엘켐에 기술을 이전하고 대량생산 상용화의 길도 텄다.
이 연구는 교육부의 4단계 BK21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연구사업 창의형 융합연구사업(CAP)·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신진연구자지원사업·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한국화학연구원 기본사업·소재혁신선도 프로젝트,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연계형 기술개발 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4-11-2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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