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홍 객원기자"에 대한 검색 결과 총 11 건 찾기 내용 지우기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11-19 범죄를 과학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을까? 범죄와 관련된 행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보면 과학적 사실이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옹호한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자연주의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자연주의적 오류란 ‘사실에 대한 명제를 근거로 도덕적 가치 판단에 대한 명제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들어 어떤 행동에 정당성과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이 바로 자연주의적 오류이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11-05 왜 뚱뚱한 사람들은 더 많이 먹을까? 많이 먹어서 뚱뚱해진 것일까? 아니면 뚱뚱해서 많이 먹는 것일까? 사실은 둘 다 맞는 말이다. 뇌에는 배고픔과 포만감을 담당하는 영역이 있다. 배고픔을 담당하는 영역의 뉴런은(AgRP neuron) 포만감을 담당하는 영역의 뉴런(POMC neuron)과 서로 상호작용하며 우리가 배고프고 배부른 것을 느끼게 한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10-22 뇌 속 언더독인 ‘신경 교세포’에 집중하라 신경 교세포의 역할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었다. 뇌 속에 있는 신경 교세포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별아교세포(astrocyte), 희소돌기아교세포(oligodendrocyte), 그리고 미세아교세포(microglia)로 친근하지 않은 이름들이다. 그간 알려진 이들의 역할은 각각, 뇌 속의 항상성을 조절하고, 신경세포의 미엘린(myelin) 수초를 감싸주고, 죽은 세포들을 먹어치우는 수동적인 역할만이 알려져 있었다. 이것이 신경 교세포가 뇌의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신경세포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이유였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10-08 소유욕을 조절할 수 있을까? 따로 배우지 않아도 아는 것을 우린 본능(innate behavior)이라고 한다. 동물들은 굳이 배우지 않아도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찾아서 먹고, 목이 마르면 마실 것을 찾아 마시고, 짝을 찾아 번식한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09-24 잠은 왜 자야 하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이는 굉장히 긴 시간이다. 하루 6시간만 잔다고 쳐도 80년 인생 중 20년을 잠으로 보내는 것이니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는 시간이 굉장히 아깝다고 생각했다. 대표적으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은 잠은 낭비라고까지 말한 걸로 유명하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09-10 뇌의 100%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한번에 100퍼센트의 뇌를 쓴다면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초능력이 생길까? 뇌를 한 번에 더 많은 부분을 사용하면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없다. 오히려 더욱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기억을 떠올릴 때, 원래 활성화되어야 하는 세포 이외에 다른 세포들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면 기억 회상에 문제가 생겨 회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09-01 섹스와 폭력 사이 하버드 의학 대학의 클리포드 세이퍼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두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성범죄자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폭력적인 성범죄자의 VMHvl에서의 신경망이 진짜 이상하다면, 이 부분을 약을 이용하여, 혹은 유전자 치료를 통해 신경망을 정상적으로 돌려 놓으면 그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섹스와 폭력은 서로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이 사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더 나은 세상이 오길 기대해본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08-27 기억은 어떻게 왜곡되는 것일까? 뇌에 누군가 침입하지 않아도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기억을 왜곡하고, 없던 기억까지 만들며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 무엇이었는지 헷갈리곤 한다. MIT의 토네가와 교수와 그 연구진은 쥐에게 실제로 잘못된 기억을 심는 것에 성공하여 사람이 기억을 왜곡하는 원리를 밝히는 데 일조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08-20 특정 기억을 지울 수 있을까? 기억이란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이 이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때 이후 행동의 변화는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뇌에서 일어나고, 그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 속에 기억이 저장된다. 그렇다면 기억을 지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특정 단어에 반응하는 세포들을 모두 없애면 아마 우리 뇌에서 참외에 대한 기억은 없어질 것이다. 뇌과학은 처음이라 신치홍 객원기자 2020-08-13 음식은 입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평양냉면은 참 이상한 음식이다. 처음 먹은 이들에게 평양냉면은 ‘걸레 빤 물’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맛이 없는 음식이다. 그러나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처음엔 맛이 없지만 점점 생각나는 음식이라고 한다. 맛은 없는데 점점 끌리는 맛이라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뇌과학적 지식을 통해 바라보면 과연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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