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5-18 입주민 사로잡는 아파트 커뮤니티의 세계 아파트에서 커뮤니티 시설은 거주자의 생활 복리를 위한 공동시설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아파트 단지의 구성요소 중 하나면서 주민의 생활편의와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아파트의 커뮤니티 공간은 사회적으로 주민자치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인간성 회복에 도움을 주며, 경제적으로는 생활정보 교환과 공동생활 실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점차 복합 및 대형화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5-11 즐거운 나의 스위트홈 ‘스마트홈’ 과학자는 인간을 더 게으르게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고심하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당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해주기 때문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되는 즐거운 나의 집, 바로 ‘스마트홈’(Smart Home)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홈은 AI와 IoT, ICT 등 첨단기술을 주택에 접목함으로써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어로 ‘집이 똑똑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마트홈은 AI와 IoT, ICT 등 첨단기술을 주택에 접목함으로써 거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서는 스마트홈을 주거 환경에 IT를 융합하여 국민의 편익과 복지 증진,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간 중심적인 스마트 라이프 환경이라고 정의한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5-04 아파트 창의 진화는 어디까지? 창이 없는 방은 감옥과 같다. 정확히 감옥에도 쇠창살로 막혀 있고 크기가 작기는 하지만 창이 있다. 창이 없는 경우는 창고나 공장, 주차타워처럼 사람이 생활하는 건물이 아닐 때뿐이다. 창은 건축요소 중 사람의 행위와 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사람이 사는 집에 창이 없으면 우울증, 불면증, 무력증, 비타민 부족, 면역체계 약화와 같은 심리적, 생리적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건축가 중 한 명인 루이스 칸은 “자연의 빛이 도달치 못하는 방은 생명이 없는 죽은 방”으로 표현했다. 역시 위대한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 라이트는 “태양은 모든 삶의 거대한 발광체로서 어떤 건물에서도 그 기능이 발휘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외부에 있는 자연의 태양 빛을 건축물 내부로 가져와 공간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창이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4-27 노후 아파트의 재탄생 ‘리모델링의 과학’ 아파트에도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마법과 같은 방법이 있다. 리모델링이란 기존 낡은 건축물을 구조적, 기능적 성능을 개선하여 쾌적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의 가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물리적 노후화에 대응하여 건축물을 처음 상태로 되돌리는 단순한 유지 보수의 개념을 넘어 사회환경의 변화에 부응하여 건축물의 성능이나 기능을 적극적으로 향상하는 개념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4-20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A부터 Z까지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은 지상보다 열악한 환경조건을 갖고 있다. 지하라는 특성 때문에 어둡고 폐쇄적이며, 공기가 탁할 수 있고, 사고나 범죄에 대한 두려움도 커진다. 주차 위치가 아파트 주동 출입구에서 멀어지기 십상이며 유사한 형태가 반복돼 초행자의 경우 길을 찾기 어렵고 동선이 혼란스러운 경우도 생긴다. 가장 큰 문제는 지하주차장은 차량과 보행자가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를 둘러싼 갈등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시작은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이 아파트에서 4월 초부터 택배배달 차량의 지상 진입을 전면 금지하면서부터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4-13 아파트 단지에 바람이 불어야 하는 이유 길이 있으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듯, 바람도 복잡한 도시 안에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면 끊이지 않고 원활하게 흐를 수 있다. 바람길은 산이나 바다 등 도시 외곽에서 생성된 신선한 공기가 녹지와 물, 오프스페이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시 안에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람길이 생기면 도시 외부의 차고 신선한 공기가 계속 유입돼 도시 내의 미세먼지가 부유하는 오염된 공기를 교체해 주고, 녹지 등 도시 내 그린 인프라들과 연결돼 미세먼지를 흡착해 저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4-06 아파트의 색깔 있는 변신 아파트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더는 무미건조한 풍경을 만드는 예전의 회색 아파트가 아니다. 마치 화장이라도 한 것처럼 요즘 아파트는 다양한 색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아파트가 외관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높고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과 도시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압도적인 시야를 차지하는 거대한 오브제 군으로 인식되며, 멀리 있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도 조망되는 도시의 기본배경이 된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3-30 튼튼한 아파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아파트는 다른 제조업들과 달리 현장에서 생산해야 하며, 지어지는 위치와 시기 등이 모두 제각각으로 통일할 수 없다. 또한 아파트 공사는 기후와 지질 등 외부 환경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사고 위험성도 상시 대비해야 하며, 자재와 노무, 장비 등 신경 써야 할 생산요소도 많다. 이 때문에 아파트 공사는 생산 계획 및 관리가 가장 어려운 업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3-23 아파트의 에너지 다이어트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가장 많이 줄여야 하는 감축률 부문 1위가 바로 32.7%에 해당하는 건축물이다. 건축물은 에너지를 공급받아 어둠을 밝히고 추위와 더위에 맞서 실내온도를 조절하며 엘리베이터나 환기장치 등 내부 설비를 가동한다.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시 말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가 도입됐다.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이란 말 그대로 에너지 소비량이 제로인,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건축물이다.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칼럼니스트 2021-03-16 최고를 향한 건축 ‘펜트하우스’ TV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큰 인기를 모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고층 건물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최고급 주거공간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에서 펜트하우스의 역사는 2002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삼성 타워팰리스 1차가 건립되면서 시작됐다. 펜트하우스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구별되는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눈에 띄는 가장 큰 특징은 일단 압도적인 넓이.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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