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는 정부부처(예: 과학기술부) 및 연구기관(예: 과학기술연구원 등) 등과의 명칭 혼란을 방지하고, 대외적인 이미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학교의 공식적인 명칭을 KAIST로 통일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방침의 확정까지 KAIST는 학내 전체학과장회의, 정책운영위원회, 학처장혁신전략회의 등의 심의를 거쳤다.
이들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학교명칭은 영문 'KAIST'로 통일한다 ▲Full name(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은 사용하지 않는다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한글 명칭 '한국과학기술원'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KAIST를 불가피하게 한글로 표기해야 할 경우에는 '카이스트'로 쓸 수 있다 ▲또한 2008년도부터 KAIST에서 나가는 모든 문서(논문 포함)에는‘KAIST’라 명기하며, 일반국민들도 그렇게 불러 주기를 요청하기로 한다 등으로 교명 사용에 따른 기본원칙과 세부원칙들을 정리했다.
- 우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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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8-01-0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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